한국FPSB 제 37회 CFP 자격시험 합격자 발표, 24세 최연소 합격자

입력 2020-08-04 16:04   수정 2020-08-04 16:06

한국FPSB(회장 김용환)가 지난 7월 11일부터 양일간 진행된 제 37회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CERTIFIED FINANCIAL PLANNER) 자격시험의 65명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시험엔 총 273명이 접수했다. 이는 작년 동기 (230명) 대비 43명 증가했으며, 합격률은 24.6%로 지난 11월 시험(23.6%)과 비슷한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대학생 (37.5%), 보험(20.8%), 일반(20.1%), 증권(9.1%), 은행 (7.2%), 재무설계업(2.3%)이 그 뒤를 이었다.



학생부문 최고점자의 영예는 경북대학교 이재우(25. 남)씨가 차지했다. 그는 금융권 취업을 목표로 CFP자격시험을 집중해서 준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일반부문 수석 합격인 ㈜푸른신호등 안성수(52. 남)씨는 지난해 3월 AFPK 수석 합격자였으며, 이번 시험의 최연장 합격자이기도 하다. 충남대학교 최혜지(24. 여) 씨는 최연소 합격자로 이름을 올렸다.

더불어 한국FPSB가 올해 6월 말 기준으로 금융사별로 재무설계전문가 보유 실태조사(임직원 수 대비 CFP와 AFPK 자격자 수를 합친 비율)를 발표했다. 한국FPSB 발표에 따르면 업권별로는 증권이 11.4%로 가장 높았으며, 은행과 보험이 8.3%와 8.1%로 유사한 비율을 나타냈다. CFP와 AFPK 자격자 수를 기준으로 하면 은행이 8,61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증권 2,279명, 보험 1,961명 순이었다.

은행은 신한은행 13%, 국민은행 12.8%, 경남은행 9.4% 순이며, 자격자 수가 가장 많은 곳은 국민은행(2258명)이었다. 보험은 메트라이프생명이 25.7%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며, 삼성생명 15.4%, 동양생명 9.9% 순이다. 그중 삼성생명이 803명으로 자격자 수가 많다. 증권은 한화투자증권이 24.1%, NH투자증권 22.9%로 두곳 모두 20%대가 넘는 비율을 보였으며, 삼성증권이 12.6%로 다음 순이다.

저축은행은 SBI저축은행 12.5%, OSB저축은행 9.9%, 웰컴저축은행 3.8% 순으로 자격인증자 비율이 나타났고, 기타업권은 미미한 편이다.

한국FPSB 김용환 회장은 “이번 제37회 국제공인재무설계사 자격 시험에는 대학생들의 합격률이 높았는데, 이는 취업난이 가중되며 학생들의 지원이 높은 것으로 판명된다”며 “서민금융회사들은 물론 최근 설립된 카카오뱅크나 케이뱅크 등도 전문가를 적극 채용·양성하여 재무상담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FPSB는 오는 8월29일(토)에 올해 제2차 AFPK 자격시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원서접수는 내달 10일부터이며 접수 및 자세한 사항은 한국FPS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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