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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클라우드 시장 25% 성장…원격·재택근무 늘며 더 커질 듯

입력 2020-08-05 17:36   수정 2020-08-06 01:37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가 1년 전보다 2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섰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는 이 같은 내용의 ‘한국 퍼블릭 클라우드 경쟁 시장 분석 보고서’를 5일 발표했다. IDC는 지난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를 1조3010억원으로 추정했다. 1년 전(9731억원)보다 25.2% 늘어난 규모다. IDC는 “주요 사업자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익숙해진 기존 고객사에 관련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시장이 크게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IDC는 국내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세가 더 가팔라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기업들이 원격근무를 위한 클라우드 도입 범위를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IDC의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클라우드 컴퓨팅 투자수요 변화’ 설문조사에 따르면 국내 기업 응답자의 45.3%가 클라우드 투자 수요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정보기술(IT) 시장 전문 조사업체 KRG도 올해 국내 전체 IT 서비스 시장 규모가 작년보다 3% 커진 13조528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잇달아 도입하고 있어서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커지면서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KT와 네이버는 지난달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를 내놨다. 삼성SDS와 NHN은 클라우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잡았다. 구글은 지난 2월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처음 구축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서울과 부산에 두 곳의 리전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부산에 추가로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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