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한국 바이오 기업과 165만달러(약 19억원) 규모의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상대방은 계약에 의해 공개하지 않았다.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하는 우수의약품제조및품질관리기준(cGMP) 시설을 보유한 자회사 VGXI를 통해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유전자치료제의 임상 개발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플라스미드 DNA 의약품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VGXI의 생산능력을 신뢰해 지속적인 공급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VGXI는 현재 증설을 진행 중이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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