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잇단 구설에도 활동ing…팬미팅, 영화에 자서전까지

입력 2020-08-07 09:52   수정 2020-08-07 09:54



잇따른 구설수에도 김호중의 활동은 이어진다.

김호중은 이달 중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담은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을 발간한다. 뿐만 아니라 팬미팅, 영화 촬영 등의 활동 뿐 아니라 방송 출연도 이어가고 있다.

김호중의 자서전 '트바로티 김호중'은 그의 삶의 굴곡을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는 "'고딩 파바로티'에서 '미스터트롯'의 '트바로티'로 새롭게 태어난 김호중의 이야기를 담는다"고 소개했다.

김호중은 학창 시절 조직폭력배와 어울리는 등 방황했지만, 마음을 잡고 성악에 집중하면서 성악가의 길을 걸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2013년 개봉한 영화 '파파로티'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다.

이후 김호중은 올해 방영된 TV조선 '미스터트롯'에서 4위에 입상하며 트로트 가수로 완벽하게 전향하며 정상급 자리에 올랐다.

김호중의 자서전 뿐 아니라 이와 동일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도 제작 중이다. 이달 말 첫 촬영을 앞두고 있고, 오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호중은 영화 후반부에 직접 연기자로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팬미팅 일정도 변함이 없다.

김호중은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6회에 걸쳐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첫 단독 팬미팅 '우리가(家) 처음으로'를 진행한다. 16일 오후 8시 공연은 CGV 극장과 KT 올레tv, 시즌(Seezn)에서도 생중계된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호중은 전 매니저와 갈등, 병역 의혹, 친 어머니의 금전 문제, 전 여자친구 폭행설 등 연이어 논란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하지만 김호중은 이런 논란에 "사실무근"이라는 입장과 함께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 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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