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오래빗] 틱톡 인수, 트럼프가 요구한 #권리금 영어로는?

입력 2020-08-10 14:27   수정 2020-08-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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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동영상 공유 앱 틱톡. 최근 틱톡 앱이 사용자 개인 정보를 몰래 가져간다는 의혹이 제기됐죠. 일부 국가에선 보안 문제를 이유로 틱톡 앱 사용 금지를 권고하기도 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갈등이 이어지면서 '틱톡 때리기'라는 표현까지 사용될 정도로 미국 정부의 틱톡 앱 제재가 더욱 강화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모든 미국인 및 미국 기업과 틱톡의 거래를 금지하는 행정명령까지 서명하면서 틱톡을 향한 제재를 계속했습니다.

이런 상황에 미국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MS)가 틱톡을 인수하겠다고 나섰습니다. 마음을 바꾼 트럼프 대통령은 MS가 틱톡을 인수하는 걸 허락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인수 대가로 미국 정부에 'key money'를 내놓으라고 했죠.

영어로 권리금은 'key money'입니다. 해외에선 어떻게 표현하는지 뉴스래빗 홈페이지에서 오디오 클립을 들어보세요.

▽▽PLAY▽▽ 오디오래빗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이번 협상을 가능하게 한 것인 만큼 우리는 많은 수수료를 받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부동산에 빗댄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는데요. 그는 "임대차 계약 때도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권리금(key money)를 주지 않느냐"라고 했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MS의 틱톡 인수를 허용하면서도 "다음 달 15일까지 틱톡이 미국 기업에 팔리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하겠다"며 틱톡에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반대했던 미국 기업의 틱톡 인수를 허용한 이유로 미국 내 젊은 틱톡 유저의 반발을 꼽기도 했습니다. 미국에서 틱톡을 사용하는 세대를 중심으로 틱톡 제한 조치에 대한 반발이 확산했기 때문이죠.

3000만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19세 가수 베이비 애리얼은 틱톡 제한 조치에 "트럼프가 싫다"라고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트럼프 대통령이 본인의 협상 방식으로 미국에 유리한 협상 조건을 이끌었다고 분석합니다. 끝까지 틱톡을 압박했지만 마지막엔 극적인 타결을 추진하면서 더 많은 이익을 노린다는 겁니다.

최근 MS에 이어 트위터도 인수전에 가세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과연 틱톡을 인수하는 기업은 어디가 될까요.

인수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말한 'key money' 권리금은 얼마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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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김민성, 연구=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스토리텔러= 오세인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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