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오정세X지승현, 수상한 회동 ‘궁금증 UP’

입력 2020-08-10 18:53   수정 2020-08-10 18:55

‘모범형사’ 오정세X지승현 (사진=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모범형사’ 장승조가 지승현을 찾아간 이유는 무엇일까.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가 오늘(10일) 본방송을 앞두고 오지혁(장승조)의 심상치 않은 행보가 예고된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지혁은 5년 전 살인 사건의 진범이 오종태(오정세)라고 확신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인지 정한일보를 찾아가 유정석(지승현) 앞에 나타났다. 오종태(오정세)와 유정석과의 커넥션을 알게 된 것인지, 유정석과 관련된 새로운 단서를 발견해 경고하기 위함인지, 본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지난 10회에서 조성대(조재룡)를 검거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일부러 놓친 강도창(손현주)과 오지혁. 조성대 배후에 있는 오종태가 어떻게 나오는지 보기 위해 의도적으로 놓은 덫이었다. 그리고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오지혁은 이번에야 말로 오종태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 듯 “조만간 서에서 봐. 보게 될 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런데 그 이후 그가 찾은 곳은 다름 아닌 정한일보다. 그리고는 “종태형하고 꽤 가까운 사이라고 들었습니다. 부장님이 설득 좀 해주세요. 지은 죄가 있으면 죗값을 꼭 치뤄야 한다”며 유정석을 설득중이다.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진서경(이엘리야)은 “진짜 우리 부장이 오종태하고 더러운 뒷거래라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에요?”라며 난처해했다.

유정석의 지시로 검찰과 경찰의 비리가 담긴 녹취록을 기사화하기로 했기 때문. 그러나 영상 말미, 오종태와 유정석이 “우리가 이렇게 주고 받는 사이가 됐네요”라며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이 포착돼, 또 다시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했다.

제작진은 “오늘(10일) 밤, 오지혁이 직접 유정석 앞에 나타난다. 내색하지 않지만, 유정석 역시 갑자기 등장한 오지혁에 당황할 예정이다. 또한 유정석이 숨기고 있는 비밀들의 실마리도 하나둘씩 터져 나온다. 짜릿한 진실 추적을 함께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모범형사’ 제11회, 오늘(10일) 월요일 밤 9시 30분 JTBC 방송.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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