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직원 3000명, 폭우 피해 복구 나서…특별대출·만기연장도

입력 2020-08-12 14:07   수정 2020-08-12 14:14



농협은행 3000여명의 직원들이 이달 말까지 수해복구 지원에 나선다.

농협은행은 12일 임직원들이 34개 지역에 투입돼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전국 지점의 농협은행 직원 3000여명이 복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방방곡곡 농촌에 피해가 집중되면서 ‘호우피해 극복을 위한 범농협 농촌돕기 일손돕기 계획’을 수립했다. 농협은행도 중앙본부 및 각 영업본부별로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인력과 구호물품을 보내는 활동에 나섰다. 인력 외에도 복구 현장에 시급한 급식 및 전문 세탁차량을 보내고 굴착기를 지원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수해를 입은 농업인 혹은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법인자금 5억원 아내, 가계자금 1억원 이내의 피해복구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1.6%포인트까지 금리를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한 이자 및 원금 상환을 최장 12개월까지 미뤄주기로 했다. 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과 지역 주민에게는 최장 6개월까지 카드 결제를 미뤄줄 계획이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피해를 입은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조속한 폭우피해 복구와 각종 금융지원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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