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영국 출신 사장으로 교체

입력 2020-08-13 22:42   수정 2020-08-17 14:45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장이 오는 9월말 물러나고 로빈 콜간(Robin Colgan) 재규어랜드로버 아시아태평양 사장이 후임으로 부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백 사장은 8월말까지 근무한다. 백 사장의 정확한 사임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회사측은 "백 사장이 최근 건강이 나빠져 본사에 사의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백 사장은 지난 2015년 사장직에 취임했다.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로빈 콜간 사장은 영국 출신으로 2016년부터 싱가폴에서 아시아태평양을 담당해 왔다. 그 이전엔 영국 본사에서 해외 마케팅과 중동지역 임포터 사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재규어랜드로버 판매사들은 백 사장의 갑작스런 퇴임에 당황해 하면서도 신임 사장이 영국 본사 출신이란 점에서 국내에서 펼칠 정책에 기대를 거는 모습이다. 
  .   

강호영 선임기자 ssyang@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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