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박원순 5일장은 되고…바이러스가 우파만 공격하나"

입력 2020-08-13 14:13   수정 2020-08-13 14:25


민경욱 전 미래통합당 의원이 "코로나 바이러스는 좌파와 우파를 구분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민 전 의원은 13일 SNS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파만 공격하지 않는데 서울시청만 그렇게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금까지 서울에서 옥외행사를 하면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적은 없다"며 "그날 다들 부정선거 마스크 쓰고 뚝뚝 떨어져 앉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5일장은 되고 백선엽 장군님 분향과 8.15 집회는 안 된다는 건 국민을 을지로와 광화문으로 나오라고 더욱 자극하는 일밖에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서울시는 이날 광복절인 오는 15일 시내에서 도합 22만명 규모의 집회를 예고한 26개 단체에 대해 집회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종교시설과 남대문시장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n차 감염을 통한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심각 단계가 유지 중인 상황에서 8월 15일 대규모 집회 개최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높다"고 배경을 밝혔다.

광복절에 8.15추진위원회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반발단체 등 10여개 단체에서 약 5만여명이 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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