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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美 실업청구건수 100만건 이하… "3월 이후 처음"

입력 2020-08-13 21:42   수정 2020-11-11 00:02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0만건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 3월 말 이후 처음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8월 2~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96만3000여건으로 전주(119만1000건) 대비 약 22만8000건 줄었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이번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시장 예상치보다 좋은 결과가 나왔다. 당초 다우존스 시장예상치는 110만건이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00만건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3월 셋째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상점과 공장 등이 임시 폐쇄에 들어가 실업자가 폭증했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3월 셋째주 330만건을 넘겨 넷째주 687만건까지 치솟았다. 이후 하락세를 거듭해 지난 5월 24~30일(188만건)에는 처음으로 200만건 밑으로 내려왔고, 같은달 31~6일에는 157만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후 두달여간 100만건 아래로 내려가진 못했다.

코로나19 이전에 비하면 여전히 신규 실업수당 청구 규모가 매우 크다. 코로나19 사태가 노동 시장에 본격적인 충격을 미치기 전인 지난 3월 초까지만 해도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1만~22만건 수준이었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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