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상반기 급여 10억…CJ총수보다 더 받았다

입력 2020-08-14 21:55   수정 2020-08-14 22:19


나영석 PD가 CJ ENM에서 올해 상반기 보수로 10억1900만원을 받았다. 오너가(家)보다 더 많은 급여를 수령한 것이다.

14일 CJ ENM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나 PD는 올해 상반기 급여 1억3900만원과 상여 8억800만원 등 총 10억1900만원을 받았다. 회사 측은 "성과급 지급 기준에 따라 사업 부문의 매출, 영업이익 지표 및 제작 콘텐츠의 시청률·화제성 ·콘텐츠 판매액 등 계량 측정 지표에 기준해 콘텐츠 제작 성과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업무 전문성과 PD 직군 코칭 및 사업기여도도 종합 평가했다고 사측은 전했다.

올 상반기 CJ ENM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이는 이명한 상무였다. 급여 1억5200만원과 상여 10억6400만원 등 총 12억1600만원이다. 사측은 "인센티브, 명절상여, 특별공로금으로 구성된다"며 "경영성과와 사업 경쟁력 확보, 우수 인력의 영입 및 유지 등 인사, 기업가치 제고 등을 고려해 인센티브 지급률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응답하라' 시리즈와 '슬기로운'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도 급여 1억3900만원과 상여 6억3500만원 등 상반기에만 7억7400만원을 수령했다.

특히 나 PD와 이 상무의 급여는 CJ 오너 일가인 이재현 회장과 이미경 부회장을 뛰어넘는 것이다. 이 회장은 급여 8억3100만원, 상여 6900만원 등 상반기에 총 9억을 수령했고, 이 부회장은 급여 9억2300만원과 상여 7700만원 등 총 10억원을 받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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