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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서울 공연, 또 멈췄다…청주도 불투명 [공식]

입력 2020-08-18 20:57   수정 2020-08-18 21:00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3주차 공연이 무기한 연기됐다.

제작사 쇼플레이는 "오는 21~23일로 예정됐던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이하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서울 공연이 무기한 중단됐다. 지방 공연의 진행 여부는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고 18일 밝혔다.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고, 전국 단위의 관람객이 모여드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연기를 결정했다.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개막이 4차례나 연기된 바 있는 '미스터트롯' 콘서트는 관할 구청과 제작사, 출연진, 스태프들의 끊임없는 협의와 꾸준한 노력으로 철저한 방역 아래 지난 7일 개막했다.

'미스터트롯' 콘서트 측은 "공연장 소독,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문진표 작성, 좌석 간 거리두기, 함성 금지 등 더욱 강화된 방역 대책으로 10회 공연 동안 5만여 명의 관객들과 만났다. 스태프의 지시에 따라 일정 거리를 유지해 줄을 섰다. 출연 가수들도 공연 도중 마스크 착용과 함성 금지를 연신 언급했다. 이에 관객들은 무려 3시간이 넘는 공연 시간 동안 마스크를 벗지 않고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새로운 공연 문화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급증세에 남은 서울 공연은 긴급 연기가 불가피하게 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최근 연속적으로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15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서울 공연 직후로 예정된 '미스터트롯' 지방 공연의 개최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충북도는 28∼29일로 예정된 청주 공연을 철회하라고 이날 주최 측에 공개 요청했다. 제작사는 지방 공연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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