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사과, 3~5만원 불법 도박 사실 인정…계속되는 구설

입력 2020-08-19 13:55   수정 2020-08-19 13:57


트로트 가수 김호중이 과거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자 해당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김호중은 19일 공식 팬카페에 "어떤 이유에서든 제가 한 행동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호중 소속사 측에 따르면 김호중은 과거 불법 도박을 한 건 맞지만, 불법인지 몰랐다고. 당시 김호중은 3~5만원가량의 금액으로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호중은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이후 계속해 구설에 휘말려왔다.

김호중은 △전 매니저 및 소속사와의 갈등, △병역 비리 및 스폰서 의혹 논란, △전 여자친구와의 폭행 진실공방 등 진행중인 소송 건만 무려 3건이다.

이때마다 김호중은 팬카페에 직접 글을 작성하거나, 소속사 측 입장을 통해 해당 사실에 대해 해명해왔다.

한편 최근 김호중은 한 방송에서 자신의 과거를 후회하며 반성한다고 털어놨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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