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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마테라퓨틱스 "코로나19 치료제, 이르면 이달 임상 3상 신청"

입력 2020-08-20 15:38   수정 2020-08-20 15:40

쎌마테라퓨틱스는 네오비르의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임상 3상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HIV(에이즈) HPV(인유두종바이러스) HBV(B형간염) 치료에 쓰이는 네오비르는 러시아 보건부로부터 판매허가 취득 후, 러시아 포함 주변국(CIS)에서 판매되고 있다.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제제로 쎌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의 시급함을 고려해, 임상 2상을 생략하고 바로 임상 3상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임상 3상의 목적은 코로나19 경증 환자를 대상으로 네오비르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하는 것이다. 기존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에 많이 사용됐던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Direct Acting Antivirals)와 달리 네오비르는 면역 증강을 통해 바이러스 감염 및 증식을 억제한다는 설명이다.

쎌마는 공동 개발사인 러시아의 팜신테즈와 임상 3상 구조(프로토콜)를 짜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6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두 차례에 걸친 회의를 통해 임상 3상 신청 자료에 대한 사전 검토를 진행했다"며 "임상 프로토콜이 확립되는 대로 이달 말께 임상 3상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3상은 한국과 러시아 등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쎌마는 3상 시험의 중간 결과를 연말까지 확보하고, 내년 1분기 내에 최종 결과를 확인한다는 목표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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