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트렌드에 인터넷가입 비교사이트 통한 IPTV(VOD), OTT 등 가입문의 증가

입력 2020-08-24 00:00  



코로나19가 장기화 됨에 따라 전국적으로 ‘집콕’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대면 서비스가 아닌 비대면 서비스의 선호도가 높아졌으며, 실내 활동량 역시 크게 늘었다.

특히, 초고속인터넷이나 VOD, OTT(Over The Top) 서비스 이용량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신규가입 문의도 늘어나는 추세다.

소비자들이 인터넷과 IPTV 등의 유선 상품 가입 시 선택하는 경로는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진다. 오프라인 대리점이나 SK, KT, LG 고객센터, 온라인 인터넷비교사이트다.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비대면 채널인 인터넷비교사이트 이용량이 급증하는 추세이며, 실제 지난해 대비 이용량이 3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 상품을 비롯한 일반적인 소비 유형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백화점이나 마트, 대리점 등의 대면식 서비스 이용률이 감소하는 동시에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편, 유선 상품 가입자 실태조사 결과, 인터넷가입 시 비교사이트를 찾는 가장 큰 이유로 ‘사은품’이 꼽혔다. 고객센터와 비교해 평균 10만원 이상의 사은품이 추가 지급되기 때문이다. 뒤를 이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빠른 비대면 서비스 이용이 손꼽혔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인터넷가입’, ‘인터넷설치’ 등의 키워드를 검색하면, ‘인터넷가입사은품 많이 주는 곳’, ‘인터넷가입사은품’, ‘인터넷가입현금지원’ 등의 키워드가 연관 검색어로 노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곧 소비자들의 관심사가 ‘사은품’에 집중되고 있음을 유추하게 한다.

인터넷비교사이트는 SK브로드밴드(SK텔레콤), LG유플러스(LG U플러스), KT올레, LG헬로비전 등의 통신사별 인터넷/ IPTV 상품과 월 청구금액, 사은품 수준 등 관련 항목을 소비자가 눈으로 직접 비교해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가입 경로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2019년 6월 1일부터 ‘경품고시제’가 시행되면서 사은품 금액이 지닌 큰 의미가 없어진 상황이다. 경품고시제 시행에 따라 영업점은 KT, SK, LG 등 통신3사가 규정한 사은품 금액의 최소 ?15%부터 최대 +15%까지만 지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영업점이 경품고시 가이드 미만의 사은품을 지급하거나, 초과된 사은품을 지급하는 경우 최소 100만원 이상의 패널티와 최대 영업정지까지 당할 수 있으므로 영업점 입장에서는 무조건 가이드를 준수해야만 한다.

가이드가 적용되는 수준은 통신사 및 신청 상품(요금제)에 따라 다르다. 현재 소비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 사은품 금액은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 KT올레가 최대 46만원, LG헬로비전이 최대 49만원까지다.

경품고시제에 따라 사은품 지급액에 상한선이 정해지면서, 대부분의 인터넷비교사이트가 경품고시 가이드 최대 수준의 사은품을 내걸고 영업 중이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업체 선택에 고민이 가중됐다. 기존에는 현금 사은품 많이 주는 곳을 찾았으나, 경품고시제 시행으로 조건이 동일해졌기 때문이다.

유선 시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런 상황을 등에 업고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비교사이트가 인기몰이 중이다.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을 지급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터넷비교사이트는 ‘펭귄통신’이다. 현재 15만명 이상의 회원이 활동 중인 네이버 인터넷가입 공식 카페를 운영 중이며, 2018년도부터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 지급 서비스를 시행해 소비자들 사이에 호평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당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오후 4시 이전 설치건은 당일 현금 지원, 오후 4시 이후 설치건은 다음날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펭귄통신에는 1,000건 이상의 고객 설치 후기가 올라와 있으며, 후기를 통해 설치 당일 현금사은품이 지급됐다는 내용이 뒷받침 돼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LG유플러스 인터넷과 TV가입 시 정품 49인치 UHD TV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ADT캡스, 설치 후기, 지인추천 이벤트 등을 통해 추가 혜택까지 지급하고 있다. 장점이 다양해 인터넷가입을 위해 방문하는 사람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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