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우즈베크에 스마트미터 관제시스템 구축

입력 2020-08-23 17:57   수정 2020-08-24 01:01

KT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800만 가구의 전력 사용량을 관리하는 스마트미터 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발표했다. KT는 중앙집중형 스마트미터기 관리 플랫폼(KT CAS)을 도입하고 전력 분야 전국 통합 데이터센터를 설치했다.

우즈베키스탄에서는 검침원이 전력 사용량을 검사해 정확한 검침과 수납이 이뤄지지 않았다. 노후화된 전력 인프라에서 생기는 전력 손실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자원이 낭비되는 문제도 있었다.

KT CAS 플랫폼과 통합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우즈베키스탄 전력회사는 800만 이용 가구의 전기 사용량과 송전·배전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전력 낭비 구간에 대한 신속한 조치도 할 수 있게 됐다. 검침 데이터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전기 사용량별 요금을 차등 적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KT는 2년간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스마트에너지 인프라 운영 및 유지보수 노하우를 이전할 예정이다. 박윤영 KT 기업부문 사장은 “이번 사업 성공을 기반으로 스마트에너지사업을 중앙아시아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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