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신규 입원 가능 병상수 1243개뿐

입력 2020-08-24 17:31   수정 2020-08-25 01:4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 확산 조짐을 보임에 따라 병상을 확보하기 위한 방역당국의 고심도 커지고 있다. 환자 관리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진 확보도 과제로 떠올랐다.

24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수도권 총 병상가동률(23일 기준)은 64.8%로 3분의 2에 육박했다. 수도권이 보유한 총 병상 3530개 중 확진자가 새롭게 입원 가능한 병상 수는 1243개다. 입원 가능한 병상 수는 경증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신규 개소 덕분에 전일(22일)에 비해 9개 늘어났다.

중증환자를 위한 병상 수는 줄어들고 있다. 중증환자 치료병상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은 22일보다 40개 줄었다.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또한 가동률이 가파르게 올라가고 있다. 서울 유스호스텔에 문을 연 남산 생활치료센터의 가동률은 95.8%, 노원 생활치료센터(서울 태릉선수촌)는 89.5%에 이른다. 정부는 다음주 초까지 생활치료센터 2개소를 추가로 열어 입소 가능 규모를 3000명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전체 환자 중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 수 없는 ‘깜깜이 환자’ 비율이 20%에 육박하고 있어 당분간 확진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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