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생보 대표에 김영만 등 DB그룹 금융계열사 CEO 3명 인사

입력 2020-09-01 14:19   수정 2020-09-01 14:25

DB생명보험 대표이사에 김영만 DB손해보험 부사장이 선임됐다.

DB그룹은 1일 김 대표를 포함해 금융부문 계열사 3곳의 최고경영자(CEO)를 새로 맡겼다고 밝혔다.

DB저축은행 대표는 윤재인 DB캐피탈 대표가, DB캐피탈 대표는 이명기 DB금융투자 상무가 선임됐다.

신임 김영만 DB생보 대표(66)는 서울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1980년 DB손보로 입사해 경영지원실장(CFO)등을 거쳐 2011년부터 DB손보 부사장을 지냈다.

윤재인 DB저축은행 대표(69)는 경남고와 연세대 출신으로 1981년 동부건설로 DB그룹에 몸을 담은 뒤 DB손보와 DB금융투자, DB저축은행 등 금융부문에서 주로 경력을 쌓았다. DB캐피탈 대표는 2013년부터는 지냈다.

이명기 DB캐피탈 대표(59)는 한광고와 서강대를 졸업한 뒤 증권가에서 주요 활동했다. 대신증권 삼성증권 신한증권에서 근무했으며 2011년 DB금융투자 상무로 재직해왔다.

이번 인사는 각사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DB손보는 이날 고영주 전략혁신팀장을 경영지원실장으로 임명하는 임원 승진인사도 함께 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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