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 6일, 제2회 베를린 ‘한국창작음악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0-09-03 14:04   수정 2020-09-03 14:06



주독일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제2회 ‘한국창작음악 페스티벌’이 오는 2020년 9월 6일(일) 저녁 8시,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체임버홀(Kleinen Saal des Berliner Konzerthauses)에서 펼쳐진다.

이날 지휘는 국내 음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 겸 지휘자 최재혁이 맡는다.

주독일한국문화원과 한국창작음악제추진위원회(이건용 위원장)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음악제는 전 세계 문화예술계가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에 놓여있지만, 오프라인 음악회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는 베를린 중심지에 위치한 독일의 대표적인 공연장으로써 2019년의 제1회 베를린 한국창작음악페스티벌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한 공연장 측의 결정으로 제2회 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작년 페스티벌은 11월 28일부터 3일간 날마다 각기 다른 장르의 한국음악을 공연하였으나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규모를 축소하여 9월 6일 하루만 진행되며, 청중과 함께하는 이번 공연은 실황 녹화 후,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김동명의 25현 가야금, 클라리넷, 첼로를 위한 <나선>을 시작으로 김지향의 노작가를 위한 에튀드, 박성미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줄-NORI’. 김대성의 피아노 소나타 ‘아트만’, 강종희의 ‘당신의 청중이 좋아할거에요’, 최재혁의 ‘침묵의 환영’까지 6곡을 앙상블 Nunc Korea (지휘 최재혁)의 연주로 공연한다.

특히 작곡가 겸 지휘자인 최재혁(25)은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작품이 연주됨과 동시에 앙상블 Nunc Korea를 지휘하는 등, 한국음악을 독일에 알리는 전령사의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보인다.

주독일문화원은 한국창작음악제를 개최함으로써 유럽 창작음악의 중심지인 독일에서 한국 작곡가와 연주자들의 음악적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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