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유재석→제시, 찐케미부터 충격 반전까지…첫 방 최고 시청률 5.1%

입력 2020-09-04 09:19   수정 2020-09-04 09:20

식스센스 (사진=tvN)


tvN ‘식스센스’가 첫 방송부터 모두를 놀라게 한 충격 반전으로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3일(목) 방송된 ‘식스센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8%, 최고 5.1%,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2%, 최고 4.2%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2.4%, 최고 3.3%, 전국 평균 2.3%, 최고 3%로,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첫 만남부터 토크 대잔치를 펼친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와 이들을 진정시키는 유재석의 남다른 케미가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웬만해선 식은땀이 나지 않는다던 유재석은 화려한 보석 바지를 입고 온 열정 부자 맏언니 오나라부터 개성 강한 막내 미주의 활약에 콧잔등에서 땀이 난다며 하소연했다. 유재석의 멘트와 사소한 발음 실수에 한 마디씩 거드는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범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한 대목.

대망의 첫 게스트 이상엽을 무미건조하게 환영하며 유쾌함을 높인 멤버들은 특이한 식당이라는 테마 아래 가짜 식당을 찾아 나섰다. 마트에서 구입한 재료를 바로 조리해 먹을 수 있는 마트 안 식당, 하루에 한 시간만 영업하는 닭볶음 라면 집, 한 끼에 1인당 최대 100만 원인 한식 레스토랑은 독특한 컨셉으로 멤버들과 시청자들의 육감을 현혹시켰다. 멤버들끼리도 “가짜 같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다”, “사장님이 나한테 사인을 받으셨으니 진짜다”, “손님들이 어색하다” 등 여러 의견을 나누며 흥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각 식당에서 게임을 통해 얻은 힌트와 육감을 총동원해 가짜라고 생각하는 식당에 투표했다. 그 결과 1인당 최대 100만 원을 호가하는 한식 레스토랑이 4표로 가장 많은 의심을 받았다. 하지만 가짜 식당은 담백한 맛으로 멤버들의 극찬을 받은 닭볶음 라면 집으로 밝혀져 충격을 선사했다. 정답을 맞춘 전소민과 이상엽, 맞추지 못한 멤버들도 팔에 돋은 소름을 쓰다듬으며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무엇보다 완벽한 가짜를 만들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은 멤버들과 시청자까지 놀라게 했다. 30년 이상 사람이 살지 않은 폐가를 장장 3주에 걸쳐 공사한 것. 오래된 레트로 소품은 물론, 오랜 세월을 만들어내기 위해 벽지에 곰팡이를 그리는 등의 치밀한 노력은 모두의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기름기가 없이 담백하다며 유재석이 한 그릇을 뚝딱 비운 라면의 정체는 즉석 닭볶음탕을 사용한 것이 밝혀지며 깨알 웃음을 선물하기도.

재미있는 볼거리와 반전까지 갖춘 ‘식스센스’ 첫 회에 시청자들은 출연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의심하는 동시에 “멤버들의 케미가 예상 보다 더 좋다”, “본격 유느님 다이어트 방송인가요”, "멤버 구성 최고다", “재석 제시 콤비 때문에 웃다 지쳤다”, "웃긴 사람들만 어떻게 모은 거야?", “가짜 식당 만드는 과정 보고 웃다가 순간 소름 돋았다”, “가짜가 더 진짜같다”, "맞추는 재미가 있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정철민 PD는 "'식스센스'의 첫 출발을 함께 해주시고, 생각 이상으로 좋은 반응 보여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아주 많이 감사드린다"라는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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