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하락 영향"…시총상위주, 일제히 '파란불'

입력 2020-09-04 09:41   수정 2020-09-04 09:43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3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장주(株)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900원(1.6%) 내린 5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LG생활건강 SK텔레콤 등은 1% 넘게 내리고 있고, SK하이닉스 NAVER LG화학 현대차 카카오 삼성SDI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등은 2% 넘게 떨어지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씨젠 제넥신 셀트리온제약 에코프로비엠 등은 1%대로,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케임엠더블유 CJ ENM 스튜디오드래곤 SK머티리얼즈 등은 2~3%대로 내리고 있다.

다만 펄어비스는 10% 넘게 급등하고 있고 매트팩토도 2%대로 상승 중이다.

국내 증시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1.6%, 코스닥지수는 1.8%대로 내리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중심으로 급락하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약화해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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