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렝스' 허인영,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입력 2020-09-04 17:34   수정 2020-09-04 17:36



최근 열린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시상식에서 배우 허인영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허인영은 영화 ‘쁘띠프렝스(감독 송진열)’에서 아내 정미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한중국제단편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5일 개최 예정이던 단편영화 시상식 행사를 수상자 개별 수여식으로 전환해 진행했다. 이는 최근 급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격상에 따른 조치다.

한중국제단편영화제 남우주연상은 영화 ‘헛묘’에서 봉삼역에 분한 배우 성지루가 받았다.

올해 4회째인 한중국제단편영화제는 다양한 주제와 심도 있는 연출이 돋보이는 800여편 단편영화를 심사했다. 회차를 거듭할수록 출품작의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모든 출품작은 60명 일반평가단의 예심을 거쳐 본심에 오른다.

본심에서는 △한국영화인총연합회장 △지상학 시나리오 작가 △한국영화촬영협회 이사장 △조동관 한국영상대학교수 △송기윤 배우 겸 시네마천국 대표 △나아리 전 경희대학교 연극영상학과 교수 △박혜준 전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위원이 평가를 진행했다.

향후 수상자에게는 엄격한 평가를 거쳐 영화 제작비 지원·장편 영화 출연 기회 등 혜택이 주어진다.

영화 '쁘띠프렝스'는 가족의 소중함이 무언지 인생의 우선순위가 무언지 한번쯤 돌아보게 되는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허인영은 작품에서 외유내강의 아내역을 섬세하고도 편안하게 그려내 호평받은 끝에 제 4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의 행운을 안았다.

김숙진 조직위원장은 “조근우 한중국제영화제 이사장과 함께 단편영화제의 거시적 발전을 위해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계획 중”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영화인을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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