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환불원정대' 천옥 동거 남친 '조지 리' 등장

입력 2020-09-05 09:45   수정 2020-09-05 09:47

놀면 뭐하니(사진=MBC)

'놀면 뭐하니?'의 지미 유(유재석)가 코로나19와 태풍의 여파로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온라인으로 소집한 모습이 공개된다. 이때 리더 천옥(이효리)과 동거 중인 남자친구 '조지 리'가 깜짝 등장, 멤버들과 뜻밖의 만남이 성사됐다고 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5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제작자 '지미 유'와 '환불원정대' 멤버들의 첫 온라인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지난 주 계약을 마친 '지미 유'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태풍 등으로 직접 만남이 어려운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환불원정대' 멤버들을 온라인에 소집해 화상 회의로 서로의 안부를 확인했다.

먼저 '지미 유'는 리더 천옥 외에 다른 멤버들의 최종 예명을 공개했다. 맏언니 엄정화는 '만옥', 제시는 '은비', 화사는 '실비'로 예명을 확정 짓고, '환불원정대' 앨범 활동을 하게 될 예정이다.

이날 천옥은 제주에서 동거 중인 남자친구와 함께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천옥은 그의 이름을 '조지 리'라고 소개했는데, 두 사람은 귓속말과 텔레파시로 대화를 나눈다고 해 그에게 무슨 사연이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선글라스와 가죽재킷으로 한껏 멋을 부린 '조지 리'는 현란한 기타 연주로 인사를 대신하는가 하면 천옥과 함께 라이브로 만옥의 히트곡 '초대'를 커버해 서울과 제주 사이 막간의 랜선 콘서트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계약서 작성 시 천옥이 임신을 하면 '환불원정대'에서 탈퇴하겠다고 선언한 바, 요주의 인물인 '조지 리'의 등장에 '지미 유'와 멤버들이 어떤 반응을 보였을 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지미 유'가 난데없이 함께 “엄마!”를 불러보자고 해 모두를 당황케 만들었는데, '지미 유'가 애타게 엄마를 찾은 이유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지미 유'와 천옥의 팽팽한 기싸움은 온라인에서도 이어졌다. '지미 유'가 천옥의 도발에 다시 한번 당랑권으로 경고를 날리자, 천옥은 숨겨둔 무기(?)로 응수하는 등 끝나지 않은 두 사람의 신경전이 과연 1대 1 스파링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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