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시스, 온라인 박람회에 이탈리아 고급 가구 브랜드 대거 출품

입력 2020-09-05 11:43   수정 2020-09-05 19:29


종합가구회사 넥시스가 국내 최초 가상 전시회인 ‘집코노미 언택트 박람회’에서 자사가 판매 중인 하이엔드(최고급)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들에 대한 홍보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오는 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실감형 기술로 박람회 부스를 3D(3차) 가상공간에 구현해 전시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꿨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홍보 동영상과 상품 및 프로젝트 소개 자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볼 수 있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1년 동안 전시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1970년 설립된 넥시스는 가정용 가구를 생산하다가 2010년대 들어 해외 인테리어 가구 브랜드들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2017년에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가구 전시관인 ‘넥시스 갤러리’를 개관했다. 이를 통해 넥시스의 제품을 구입하기 전에 미리 살펴보고 질감 등을 느껴볼 수 있도록 한 점이 시장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넥시스가 국내 시장에 들여와 판매하는 글로벌 가구 브랜드로는 △유로모빌 △페발까사 △미노티쿠치네 △엘마 등이 있다. 이탈리아 가구 브랜드 유로모빌은 최근 세계적인 산업디자이너 마크 새들러가 디자인부터 생산까지 관여한 고급 주방가구 라인 '세이'(사진)를 출시했다. 패션, 조명, 가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새들러는 주요 작품이 뉴욕 현대미술관에 소장될 정도로 유명하다. 그의 제품은 젊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하고 우수한 후가공을 통해 사용 편의성까지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발까사는 1959년 이탈리아 산마리노 지역에서 설립된 가구 브랜드다.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공장 규모를 갖추고 있는 종합가구 브랜드로 주방가구뿐만 아니라 침대·소파·의자·테이블 등 리빙가구도 생산·유통하고 있다. 미노티쿠치네는 1949년 이탈리아 베로나 지역에서 설립됐다. 베로나 지역 특산물인 마호가니 원목, 자연석을 사용해 중후하고 독특한 디자인의 가구들을 선보이고 있다. 1978년 이탈리아 비안카드 지역에서 시작한 엘마는 현대적이고 세련된 독일풍 디자인을 표방한다.

박람회 관람객은 3D로 구현된 넥시스 부스를 방문해 각 가구 브랜드의 역사와 특징 등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각 브랜드 대표 상품들의 브로슈어, 사진 자료 등이 준비돼 있다. 최민호 넥시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로 가상공간에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고품질 주방가구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람 기간동안 부대행사인 '집코노미 언택트 콘서트'도 열린다. 구독자 17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집코노미TV 출연 전문가들이 나와 '하반기 부동산 시장 전망'과 '재테크 전략'을 강의한다.

정연일 기자 ne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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