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예' 임수향X지수X하석진, 시청자 사로잡은 힐링 포인트 3

입력 2020-09-07 08:41   수정 2020-09-07 08:43

내가 가장 예뻤을 때 (사진=MBC)


‘내가 가장 예뻤을 때’가 회를 거듭할수록 출구 없는 멜로 드라마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강렬한 멜로에 담긴 따뜻한 힐링 포인트가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내가 가장 예뻤을 때’(이하. ‘내가예’)는 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와 그 사이에서 알 수 없는 운명에 갇혀버린 한 여자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엇갈린 네 남녀 오예지(임수향 분), 서환(지수 분), 서진(하석진 분), 캐리 정(황승언 분)의 운명과 진정한 사랑의 가치를 그린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몽글몽글하게 만든 포인트 세가지를 짚어봤다.

1. 임수향-지수-하석진 상처 극복 성장기

오예지는 숨기고 싶은 가슴 아픈 가족사가 있다. 부친의 죽음과 연관된 모친(김미경 분)은 감옥에 수감 중이고, 그녀는 고모(신이 분)의 핍박 아래 죄인처럼 살아갔다. 아픔을 삼키며 살던 오예지는 서환, 서진 형제와의 만남 이후 자신을 지키는 법을 터득해갔고, 결국 고모에게 “저도 가해자가 아니라 또 다른 피해자일 뿐이에요”라며 쌓아왔던 분노를 폭발시켰다. 더 이상 고모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며 고시원을 떠나 자신의 꿈을 위해 나아가는 오예지의 모습이 통쾌함을 안겼다.

서환은 교생 오예지에게 첫 눈에 반하며 가슴 아픈 성장통을 겪었다. 아직 어린 자신은 안식처가 필요했던 오예지에게 줄 수 있는 게 순수한 사랑밖에 없다는 뼈아픈 현실을 깨닫게 됐다. 결국 자신의 사랑을 뒤로한 채 첫사랑과 형의 결혼을 축하해주며 한 단계 성장하게 됐다.

서진은 동생 서환과 대비되는 성숙한 형으로 모든 면에서 거침없는 직진을 보여줬다. 하지만 어릴 적 자신의 실수로 부친이 평생 불구의 몸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에 괴로워하는 등 여린 면모를 가졌다. 서진은 온갖 역경 속에서도 꿋꿋한 오예지를 만나 그녀에게 기댈 곳이 되어주면서 본인 또한 오예지에게 위로 받고 상처를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2. 시청자 마음까지 녹이는 따뜻한 인간애

‘내가예’는 서로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배려해가는 과정을 그린다. 서환은 학교에서 난동을 부린 고모 때문에 오예지가 잘릴 위기에 놓이자 교내 사람 한 명 한 명에게 진심으로 부탁하며 소문의 확산을 막았다. 오예지는 생애 처음으로 받아본 타인의 배려에 감동, 서환에게 직접 만든 꽃다발을 건네며 진심 어린 감사를 전하는 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녹였다.

반면 서진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오예지를 지켜줬다. 사랑하는 아내 오예지가 고모에게 살인자의 딸이라는 폭언을 듣자 “제가 예지하고 결혼한 건 누구 딸이든 부모가 무슨 짓을 했든 간에 너무나 좋은 사람이었기 때문이고, 환경하고 상관없이 반듯하게 잘 자란 귀하디 귀한 여자란 걸 알았기 때문입니다”라고 대응했다. 오예지를 조건 없이 사랑한다는 말과 함께 배려한 서진의 흑기사 면모에 시청자들까지 감동받았다는 반응이었다.

3. 청량한 자연 담은 힐링 영상미X따뜻한 대사

‘내가예’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포인트 중 하나는 청량한 자연을 아낌없이 담아낸 힐링 영상미다. 특히 양평 두물머리를 배경으로 밝고 희망찬 새 인생을 시작하려는 오예지와 풋풋한 청춘 서환, 뜨거운 태양과도 같은 서진의 모습이 어우러져 보기만해도 가슴이 탁 트이고 아름다운 장면이 완성됐다. 여기에 조현경 작가의 따뜻한 대사가 어우러져 힐링지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오예지는 카레이싱을 위해 떠나는 남편 서진에게 “빗방울도 조심하라는 내 얘기 잊지 마. 건강하게 돌아온다는 약속도 꼭 지켜. 자기는 혼자가 아니야”라는 말로 사랑꾼 아내의 진면목을 보여줘 화면 너머까지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 느껴졌다는 후문.

‘내가예’ 제작진은 “앞으로도 따뜻한 감성으로 무장한,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 힐링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끝까지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내가 가장 예뻤을 때’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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