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코로나19 코스프레이 치료제 美 2상 50% 등록

입력 2020-09-07 09:17   수정 2020-09-07 09:19

진원생명과학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승인받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 방지 코 스프레이 치료제(GLS-1200)의 임상 2상 대상자 등록이 50% 완료됐다고 7일 밝혔다.

또 펜실베니아대 임상연구센터와 함께 다수의 감염사례가 발생 중인 루이지에나주 바톤루지시에 2차 임상시험센터를 추가하게 됐다.

회사 측은 "임상 2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고감염 지역 임상시험센터가 추가돼 GLS-1200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커졌다"며 "GLS-1200은 미국 펜실베니아대의 연구그룹으로부터 세계 개발권리를 독점적으로 확보한 것"이라고 했다. 축농증과 같은 세균감염 치료에 대한 특허와 코로나19 및 다른 바이러스 감염 억제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GLS-1200이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억제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GLS-1200의 성분은 합성물질이 아닌 수백년간 인체에 사용한 천연물질이고,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인플루엔자와 같은 상기도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적용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원생명과학은 이 외에도 코로나19 백신인 GLS-5310을 개발하고 있고, 코로나19에 의한 사이토카인 폭품을 억제하는 경구용 의약품인 GLS-1027의 미국 임상 2상을 준비하고 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