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5회 의사국시 실기시험에 의대생 6명이 응시했다.
8일 치러진 제85회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에 응시한 사람은 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는 앞서 지난달 31일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시작을 하루 앞두고 시험을 1주일 연기했으나 의대생 대다수는 재접수 기간에도 응시를 거부했다.
이에 전날 0시 마감된 이번 실기시험에는 응시대상 3,172명 중 14%인 446명 만 신청을 완료했다. 시험 날짜는 11월 20일까지 여러 날짜에 분산돼 있어 앞으로 열릴 시험에서도 응시생 수는 이번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낮 12시30분 진행한 국시 실기시험에 응시자 6명이 전원 참석했다. 국시 실기는 오전 9시, 낮 12시 30분, 오후 3시 30분 3회에 걸쳐 진행하지만, 올해는 응시 인원이 적어 1회만 열렸다. 국시 실기는 이날부터 11월 20일까지 분산돼 열린다.
복지부는 시험에 끝내 응시하지 않은 학생들을 위한 추가 접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입장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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