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스타워즈 3위 '주식망고팀'…"SK케미칼 저가매수 기회"

입력 2020-09-10 08:28   수정 2020-09-10 08:30


국내 최고 권위의 주식 실전투자대회 '2020 제26회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윤다혜 하나금융투자 강남금융센터 과장은 SK케미칼의 성장 가능성을 주목했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고 한경닷컴이 주관한 한경 스타워즈 상반기 시상식이 9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참가한 윤다혜 하나금융투자 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누적 수익률 23.11%로 3위를 기록했다.

윤 과장은 대회 기간 코리아써키트, 네이버, 삼천당제약 등의 종목으로 재미를 봤다. 여기에 SK케미칼이 2배 정도 오르면서 수익률에 힘을 보탰다.

그는 이날 시상식에서 "SK케미칼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 임상시험 중단 소식으로 급락했지만, 향후 성장성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지금이야말로 저가매수할 수 있는 기회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도곡클라쓰팀이 수익률 43.30%로 1위에 올랐다. 지민홍 신한금융투자 신한PWM한남동센터 PB팀장은 35.77%의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총 1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8개 팀이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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