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센스' 게스트 황광희 등장, 리스펙 부른 유재석의 극한 하루는?

입력 2020-09-10 12:47   수정 2020-09-10 12:49

식스센스 (사진=tvN)


tvN ‘식스센스’가 남다른 에너지와 폭주하는 입담을 가진 두 번째 게스트 황광희와 함께 가짜 사업가를 찾아 나선다.

지난 3일(목) 첫 방송된 ‘식스센스’에서는 어색함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멤버들의 케미와 가짜 식당을 찾는 미션이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가짜로 밝혀진 닭볶음 라면 식당은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했고, 30년간 사람이 살지 않은 폐가를 식당으로 만들어낸 집념의 비하인드 영상은 “소름 돋았다 진짜”, “아니 이걸 어떻게?” 등의 댓글이 달리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2회에서는 자수성가의 신화를 쓴 세 명의 젊은 사업가 중, 가짜 한 명을 찾는 과정이 그려진다. 저마다 좋아하는 남자 배우의 이름을 말하며 새로운 게스트를 기다렸던 오나라, 전소민, 제시, 미주는 황광희의 등장에 급기야 못 본 척을 했다고 전해져 큰 웃음을 예고한다. 개성 강한 멤버들 사이에서 참지 않고 할 말 다 하고, 진행 욕심까지 뽐내는 황광희의 활약은 이날 방송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두 번은 속지 않겠다며 육감을 곤두세운 멤버들의 활약도 기대를 모은다. 공개된 스틸컷에서 은밀히 질문을 던지는 유재석부터 앞치마와 위생 마스크를 쓰고 사업장 체험에 나선 전소민, 유재석의 입가를 살뜰히 닦아주는 ‘재석 바라기’ 제시가 시선을 사로잡는 것. 또한 오나라는 사업가들의 손금을 살피고, 미주는 사무실의 쓰레기통까지 뒤져가며 미션에 몰입했다는 후문은 궁금증을 드높인다. 제시는 현장에서 “이게 연기라면 다 부숴버릴 거야”라는 한 마디를 남겼다고 전해져 한층 더 치밀해진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를 예고한다.

한편 2회 선공개 영상에서는 황광희의 감탄을 부른 유재석의 극한 하루가 담겨 재미를 선사한다. 미션을 위해 이동하던 중, 제시는 포스터 촬영이 있다는 말에 금방 찍는다며 각종 포즈를 선보인다. 오나라, 전소민, 미주가 금세 합류해 칼군무처럼 포즈를 연습하자, 이를 백미러로 지켜보던 황광희는 “난리 블루스를 춘다”라며 유쾌한 일침을 날린다. 유재석은 “대단하다 형”이라는 황광희에게 “점점 더 힘들어지는 게 뭔지 알아? 이들이 점점 더 친해지고 있다는 거야”라며 매회 업그레이드되는 케미를 예고, 오늘 방송에 기대감을 더한다.

‘식스센스’는 다섯 명의 멤버와 매주 한 명의 게스트, 총 여섯 명이 이색적인 주제의 장소나 인물들을 찾아다니며 오감을 뛰어넘은 육감을 발휘해 진짜 속에서 가짜를 찾아내는 ‘육감 현혹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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