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업계, 추석 성수기 인력 추가 투입…정부, 택배업계와 간담회 개최

입력 2020-09-17 18:01   수정 2020-09-17 18:04

택배업계, 추석 성수기 일평균 인력 1만여명 추가 투입한다

택배업계가 추석 성수기 기간 분류 작업 등에 일평균 1만여명의 인력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 16일 택배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택배 종사자 안전과 보호 조치 현황, 추석 배송 준비 상황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CJ대한통운, 롯데글로벌로지스, 한진택배, 로젠택배, 경동택배, 쿠팡, 프레쉬솔루션 등이 참여해 원활한 택배 서비스와 종사자 보호를 위한 추가 인력 투입 계획 등을 논의했다.

정부에 따르면 택배업계는 이번 추석 성수기(9월 14일∼10월 16일) 기간 허브 터미널과 서브터미널에 분류인력과 차량 배송 지원 인력 등을 추가 투입한다. 하루 평균 1만여명의 인력이 현장에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

지난달과 비교할 때 간선수송 차량은 일평균 2555대(20.4%), 택배기사는 일평균 5200명(8.9%)이 추가 투입되는 셈이다.

하루 평균 허브 터미널과 서브터미널의 분류인력은 각각 1604명(13.1%), 2067명(26.3%)이 늘어나고 차량 동승 인력도 1350명 충원된다.

택배업계는 종사자의 안전과 건강 보호를 위해 심야까지 배송이 이뤄지지 않도록 노력하고, 종사자가 원할 경우 물량 또는 구역을 조정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는 건강검진 및 전문 의료 상담 지원 등 조처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미경 한경닷컴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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