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임영웅, 상반기 결산 '최우수사원' 등극

입력 2020-09-18 00:35   수정 2020-09-18 00:37

'사랑의 콜센타'(사진=방송 화면 캡처)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이 최우수사원으로 뽑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는 '고객 만족 사랑의 A/S센타'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TOP6는 상반기 중 전화 연결 실패로 실망했었던 팬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신청곡을 불러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1라운드에서 정동원은 고객이 둘째이모 김다비의 '주라주라'를 요청하자 "좋아하는 곡이다"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 소화했다. 게다가 100점까지 받아 고객에게 선물까지 안겼다. 그 다음 순위로는 임영웅이 '알 수 없는 인생'으로 99점을 받았다.

1라운드에 이어 준결승이 시작됐다. TOP6는 전화 연결 없이 신청곡 모음집에서 선곡해야 했다. 최하점 1명만 탈락하는 방식이었다. 정동원은 Y2K의 '헤어진 후에'를 선택했고 강렬한 샤우팅을 뽐냈지만 83점을 기록했다. 이어 임영웅은 고한우의 '암연'으로 97점을 받으며 1위로 올라갔다.

영탁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열창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고객을 향해 위로의 말도 건넸다. 그는 "노래 잘 불러 드리고 앞으로도 저희 트롯맨들이 행복한 메시지 전해 드릴 테니까 용기냈으면 좋겠다"고 했다. 영탁의 감동 무대는 94점을 기록했다. 정동원은 3위로 밀려났고 김희재는 '나 항상 그대를'을 불렀다. 준결승 최고 점수 99점을 받은 그는 1위에 오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승전에 오른 이는 영탁, 임영웅, 김희재였다. 영탁은 '꿈'으로 92점을 기록했고. 이후 임영웅은 '바보 같은 사나이'로 결승전 무대를 꾸몄다. 93점을 가져간 임영웅은 단 1점 차이로 1위에 올랐다.

김희재는 '최고다 당신'으로 83점을 받았다. 최우수사원은 임영웅이었다. 임영웅은 "여러분께 보답하는 의미에서 열심히 했는데 하반기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노력하겠다"며 "성원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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