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함연지, 오뚜기 회장 딸의 위엄?

입력 2020-09-18 10:53   수정 2020-09-18 10:55


‘신상출시 편스토랑’ 원조 3분맛집 딸 함연지가 라면 꿀조합 레시피를 공개한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뮤지컬 배우 함연지의 편셰프 도전기가 공개된다. 원조 3분 맛집, 라면집 딸 함연지는 넘치는 텐션과 신박한 꿀조합 레시피들을 쏟아내며 15번째 메뉴 대결 최고의 기대주로 떠올랐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이날 함연지는 바퀴가 달린 의자에 앉은 채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한다. 알고 보니 촬영 며칠 전 함연지가 다리를 다쳐, 움직임이 불편했던 것. 그러나 부상투혼과 관계없이 함연지는 끝없는 웃음과 텐션으로 ‘편스토랑’ 분위기를 확 띄우며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한다.

그렇게 호기심이 쏠린 가운데 함연지의 특별한 아침밥상 준비가 시작됐다. 함연지는 “나는 라면집 딸이니까 라면으로 할 수 있는 요리를 해보겠다. 내가 발견한 라면 꿀조합이다”라고 말하며 집에 있는 3가지 종류의 ‘가문의 라면’을 꺼냈다고 한다. 함연지가 기존의 출시된 여러 종류의 라면 제품과 즉석식품을 통해 만든 아침 밥상 메뉴는 ‘굴짬뽕미역국라면’과 ‘짬뽕마파두부덮밥’이었다고.

짬뽕 맛 라면과 미역국 맛 라면을 섞고 ‘싱싱한 굴을 추가해 3분 만에 완성한 ‘굴짬뽕미역국라면’, 짬뽕 맛 라면 스프로 마파두부를 완성한 ‘짬뽕마파두부덮밥’. 함연지가 두 메뉴를 완성하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6분이었다. “요리의 테마는 퀵”이라며 함연지가 뚝딱 완성한 든든한 아침밥상을 보며 ‘편스토랑’ 식구들 모두 군침을 꿀꺽 삼켰다고. 특히 이연복 셰프까지 “시청자들도 금방 보고 따라 만들 수 있는 요리”라고 감탄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와 함께 함연지는 먹대모 이영자까지 감탄하게 할 먹방을 펼쳤다는 전언이다. 요리부터 먹방까지, 첫 등장부터 “’편스토랑’을 통해 오뚝 일어서야지”’를 외친 해피 엔도르핀 함연지의 막강한 활약은 9월 18일 금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공개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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