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 6명 코로나 확진…숙소 생활 때문

입력 2020-09-19 20:42   수정 2020-09-19 20:44

인천 미추홀구 소망교회에서 나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명이 건물 내 숙소에서 함께 생활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 인천 미추홀구 소재 소망교회에서 전날 첫 확진자 발생 이후 5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표환자를 포함한 확진자 6명은 교직자 1명과 장애인 5명이다.

확진 판정을 받은 6명과 다른 장애인 2명은 교회 건물 내 숙소에서 함께 생활한 것으로 좌됐다. 다만 방역당국은 이들을 통한 추가 확산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1차 조사 결과, 소규모인 이 교회에선 지난달 16일 이후 대면예배를 실시하지 않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교회의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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