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원정대' 진구X최시원X장기하X송호준, 역대급 폭풍에 '멘탈 붕괴'

입력 2020-09-20 10:34   수정 2020-09-20 10:35

요트원정대 (사진=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태평양 리얼 생존기가 펼쳐진다.

2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6회에서는 거센 폭풍우가 몰아치는 망망대해 속 극한에 몰리는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의 모습이 담긴다. 지금까지 경험한 파도와는 차원이 다른 역대급 파도와 비바람을 만난 ‘요트원정대’ 대원들의 블록버스터 뺨치는 태평양 항해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항해 5일차 거친 파도와 마주한 ‘요트원정대’ 모습이 그려졌다. 막내 최시원은 뱃멀미를 극복하기 위해 파도에 맞서 갑판 위로 올랐고, 다른 대원들도 함께 바람을 가르며 팀워크를 다졌다. 장기하의 안경이 파도에 휩쓸려 날아가는 해프닝도 있었지만, 거친 파도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행복하다” 외치는 ‘요트원정대’의 모습이 짜릿한 쾌감을 선사했다.

그러나 예측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자연이다. 예상과 달리 시간이 지날수록 거세지는 폭풍에 ‘요트원정대’ 대원들은 체력의 한계가 찾아왔다고. 공개된 사진 속 영혼이 나간 듯한 진구, 최시원, 장기하, 송호준의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요트 밖은 거대한 파도가 보이고, 아수라장이 된 요트 안의 모습이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짐작하게 한다.

최시원은 “정말 파도가 셌다. 5m 파도가 쳤는데, 위아래, 좌우로 흔들려 너무 힘들었다”고 회상하며, 인생 처음으로 겪은 거친 바다 위에서의 경험을 털어놨다. 뱃멀미를 하지 않아 그나마 덜 힘들어하던 장기하 조차도 “그냥 배 타고 가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만만한 게 아닌 것 같다”는 솔직한 말을 남기기도 했다고.

살면서 해보지 못할 역대급 경험을 하게 된 진구-최시원-장기하-송호준, 이들의 리얼 항해 이야기가 펼쳐질 MBC에브리원 ‘요트원정대’ 6회는 21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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