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누구나 고도화된 금융생활 가능한 생태계 만들 것"

입력 2020-09-22 12:05   수정 2020-09-22 12:07



"사용자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시작으로 초개인화 된 금융솔루션 제공하고 장기적으로 개인과 기업, 금융과 비금융권간의 활발한 데이터 교류와 전략적 협업을 통해 누구나 고도화된 금융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이승효 카카오페이 서비스 총괄 부사장은 22일 개최된 미디어세미나 '페이톡(Paytalk)'을 통해 마이데이터 시대에 맞춰 자산관리 서비스의 방향성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마이데이터 시대를 맞아 카카오페이는 사용자의 금융 현황을 통합적으로 조회하고(Combine), 사용자 분석을 통해 상황에 맞게 개인화해(Customize), 사용자가 필요한 순간에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로 연결해주는(Connect) 3C를 중심으로 개인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로 나아갈 계획이다.

이 부사장은 "이렇게 분석된 데이터를 가지고 궁극적으로 자산관리가 가야할 길은 사용자들이 정말로 필요로 하는 최적의 상품을 적재적소에 연결시켜주는 것"이라며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가 한 곳에 어우러지는 생태계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는 전국민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온 국민이 더 쉽고 편한 금융생활을 영위하고 필요한 서비스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카카오페이의 존재 이유라는 설명이다.

이미 시장에는 다양한 자산관리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카카오페이는 자사 서비스의 차별점으로 자체 데이터와 활용 가능한 다양한 비금융 데이터의 조합을 꼽았다.

아직 협의가 필요하긴 하지만 카카오 공동체 데이터를 활용한다면 사용자의 금융자산 흐름을 입체적으로 분석해 보다 정교화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카카오페이 자산관리 사업담당 실장은 "카카오페이가 가지고 있는 금융 데이터와 카카오 공동체 데이터를 활용하면 저희만이 할 수 있는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타사 자산관리 서비스들이 금융통합조회나 상품 추천 중심이라면 카카오페이는 금융조회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이 건강한 금융서비스를 영위할 수 있도록 확장한 것이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자산관리의 시작인 금융 목표 설정을 돕고 재미있고 편리하게 금융 습관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버킷리스트'를 오픈했다. 카카오페이앱에서 평소 이루고 싶은 목표인 버킷리스트를 만들고 원하는 금액과 주기만 설정하면 목표 금액이 달성될 때까지 카카오페이가 자동으로 자산을 관리해준다.

김 실장은 "자산관리의 시작은 금융목표에 대한 설정과 그에 대한 금융습관 형성"이라며 "버킷리스트를 통해 사용자가 재밌고 편리하게 금융습관을 만들어 더 큰 금융목표 달성하는 선순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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