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파워원의 ‘전기버스 무선충전 서비스’가 실증특례를 받았다. 버스가 달리거나 정차하면 저절로 충전되는 기술이다. 충전장치(수신기)를 부착한 전기버스가 도로 위에 정차하거나 달리면, 도로 밑에 매설된 충전기(송신기)가 85㎑ 주파수를 활용해 무선으로 실시간 충전한다. KAIST가 2009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이듬해 타임지가 ‘세계 50대 발명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그동안 전파법상 85㎑ 주파수 대역이 전기버스 무선 충전용으로 분배되지 않는 규제가 발목을 잡았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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