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와 손 잡은 호반건설…"이번에도 김대헌 부사장이 나섰다"

입력 2020-09-24 12:04   수정 2020-09-24 18:24

호반건설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와 손잡고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적극 추진한다.

호반건설은 24일 한국MS와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에서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호반건설 김대헌 기획담당 임원, 한국MS 이지은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MS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Azure)’와 협업 플랫폼을 결합한 디지털 전환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솔루션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기존 운영 방식과 서비스 등을 발전시킬 방침이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을 적용한 사업예측 서비스 구축 ▲MS 365 기반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프로그램 지원 ▲단계별 효과에 따른 로드맵 수립 ▲협력 분야별 유관 레퍼런스 사례와 최신 IT 트렌드 정보 공유 등을 함께 추진한다.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담당 임원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이종 산업 간의 활발한 융복합을 통한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다”라며 “MS와의 협업을 통해 업무절차의 효율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전방위적인 혁신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호반건설은 지난해 액셀러레이터법인 플랜에이치벤처스를 설립하고 투자 및 기술 제휴에 나서는 등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춘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 행보에서 선두로 이끄는 이는 김대헌 임원이다. 호반그룹 총수인 김상열 회장의 장남으로, 호반건설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도심형 스마트팜 업체 ‘쎄슬프라이머스’와 안면인식 기반 보안솔루션 업체 ‘CVT’, 디지털트윈기술 ‘플럭시티’, 프롭테크 기업 ‘텐일레븐’, ‘지인플러스’ 등에도 투자를 단행했다.

최근에는 SBS 간판 김민형 아나운서와의 열애설로 화제가 됐다. 김 아나운서는 다음달 퇴사 의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결혼설'까지 제기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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