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영국·브라질 대통령도 못 피한 코로나

입력 2020-10-02 15:54   수정 2020-12-31 00:02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마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코로나의 전염성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지고 있다. ‘특별 관리’를 받고 있는 유명 인사들마저 줄줄이 감염되고 있어서다.

지금까지 코로나에 감염된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3300만여 명에 달한다. 이 중 100만 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고위급 관료 중에서 일찌감치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였다. 지난 4월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증세가 악화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다. 당시 영국 정부에선 존슨 총리 유고에 대비한 국가 비상 계획까지 짜놓았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되기도 했다. 존슨 총리가 병원에 입원했던 기간은 약 일주일이다.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도 확진 판정을 받았고,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경우 부인이 감염돼 한때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로버트 오브라이언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지난 7월 말 코로나에 감염된 사실이 공개됐다.

이밖에 남자 테니스 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와 이탈리아 오페라 가수 안드레아 보첼리, NBA 농구선수인 케빈 듀런트, 미국 배우 톰 행크스, 스페인 오페라 가수 플라시도 도밍고 등도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은 유명 인사로 꼽힌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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