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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확진 소식 이후 대선 승리 확률 31%로 급락"

입력 2020-10-02 19:18   수정 2020-10-02 19:21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소식이 나온 이후 트럼프의 대선 승리 확률이 30% 초반까지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왔다.

2일(현지시간) 미 정치분석매체 '리얼클리어폴리틱스(RCP)'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확률은 전날보다 8.3%포인트 급락한 31%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3.7%포인트 오른 65%로 집계됐다.

한 달 전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승리 확률은 각각 49.5%, 50.0%로 박빙이었다. 그러나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사실상 코로나 대처에 미숙했다는 이미지를 주면서 바이든 후보가 사실상 승기를 굳혔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미 일간 뉴욕타임스는 "여론조사를 보면 대다수 미국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잘못 다뤘다고 생각한다"며 "이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 이슈 대신) 도시 폭력사태나 대법관 지명, 우편투표로 유권자의 관심이 쏠리게 하려 했다"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와 지난달 29일 1차 대선 TV 토론회를 가진 데 이어 오는 15일 2차, 22일 3차 토론회를 앞두고 있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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