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육중완, 2억 원대 전세 임대 주택 찾기 도전

입력 2020-10-03 10:22   수정 2020-10-03 10:24

구해줘 홈즈(사진=MBC)

4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육중완과 김숙이 신혼부부 전세 임대 주택 찾기에 나선다.

이 날 방송에는 투 룸에서 쓰리 룸으로 집을 넓혀가길 원하는 3인 가족이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현재 4살 딸아이와 함께 살고 있는 부부는 둘째 아이도 계획이 있어 좀 더 넓은 집을 찾고 있었다. 이들은 신혼부부 전세 임대 주택을 찾고 있으며, 지역은 현재 생활권과 비슷한 경기도 수원과 동탄 또는 안산을 희망했다. 또 집 근처에 공원이나 산책로를 바랐으며 예산은 전세가 최대 2억 3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방 구하기에 앞서, 복팀의 장동민은 덕팀의 코디로 1년 만에 출격한 가수 육중완을 향해 ‘전설의 옥상 벽돌 시트지 매물’의 주인공이라고 말하자, 김숙은 “덕팀의 시트지 악연은 육중완부터 시작됐다.”고 인정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가수 육중완은 지난 번 패배의 쓰라림을 잊지 못한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그는 당시 자신의 전문 분야인 ‘자취생 매물 찾기’라 자신감이 넘쳐있었다고 말하며, 그래서 더 속상했다고 고백한다. 이어 이번에는 공부하고 왔으며, 덕팀의 30승을 확신한다며 남다른 각오를 밝혔다고 한다.

실제로 육중완은 의뢰인 가족과 비슷한 3살 딸아이의 아빠로서 그 누구보다 의뢰인의 입장에서 집 찾기에 열중했다고 한다. 덕팀의 붐이 매물의 실내 인테리어로 플랜테리어를 추천하자, 육중완은 어린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화초를 키우면, 아이들이 다 헤집어 놓을 수 있다고 경험담을 털어놓는다. 이에 붐은 곧바로 “이래서 시트지가 필요한 거예요.”라고 대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한다.

덕팀의 코디로 출격한 김숙과 육중완은 매물 소개에 앞서 부동산을 방문해 신혼부부 전세 임대 주택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다양한 팁을 전수 받는다.

이후 두 사람은 수원시 권선구로 출격한다. 매물의 내부에 들어선 김숙과 육중완은 탄성을 지르며, 오랜만에 찐(?) 리액션을 발사했다고 한다. 채광가득 거실 통창과 높은 층고 그리고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을 발견한 두 사람은 승리를 예감했다고 한다. 이어 두 사람은 기쁨의 상황극을 선보였지만, 육중완이 김숙을 계속 ‘아빠’라고 불렀다고. 이에 김숙이 ‘엄마’도 아니고 왜 ‘아빠’라고 부르냐고 따졌지만, 이어지는 상황극에서도 김숙을 계속 ‘아빠’라고 불러 큰 웃음을 유발한다.

전세 임대 주택을 찾는 3인 가족의 집 찾기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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