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최무성X전혜진, 서진원 사체 유기 공범 사실에 배두나X조승우 충격

입력 2020-10-04 00:01   수정 2020-10-04 00:03

'비밀의 숲2'(사진=방송 화면 캡처)

'비밀의 숲2' 최무성과 전혜진이 서진원의 사체를 유기했다.

3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는 황시목(조승우)과 한여진(배두나)가 우태하(최무성)와 최빛(전혜진)이 박광수(서진원)의 시체를 유기한 사실을 알아냈다.

이날 황시목과 한여진은 박광수가 우태하와 있던 남양주 별장 술자리에서 사망한 사실을 알아냈다. 또한, 박 변호사의 시체를 도로에 유기한 사실도 알아냈다.

황시목은 우태하를 찾아가 "성매매 혐의, 아니 억울하시면 사체 유기 어떠십니까? 정식 수사하겠습니다"라고 하자, 우태하는 "황시목이 무섭네. 걸리면 뼈 추리겠냐. 난 죽이지 않았어. 하필 내 앞에서 죽은 거지. 더럽게 재수없었다"라며 변명했다.

또한 우태하는 한여진에게 "너 기소할 거다. 너 하나 매장시키는 건 일도 아니다. 애초에 시신 옮기자고 한 게 최빛이다. 여러 사람 인생 박살낼 필요 있느냐"라며 협박했다.

한여진은 최빛을 찾아가 "사체 옮기자고 하신 거 정말이냐. 능력으로 충분히 그 자리에 갈 수 있으신데 왜 그러셨어요?"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최빛은 "이번엔 너와 내 차례야. 네가 날 모르는구나?"라고 말했다.

한편, 우태하는 자신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기자회견장에는 단 한명도 나타나지 않았다. 그 시각 기자들은 최빛의 기자회견으로 몰려들어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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