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미셀, 원료의약품 해외 수요 대응 위해 생산설비 2배 증설

입력 2020-10-06 13:09   수정 2020-10-06 13:11

파미셀은 증가하는 원료의약품의 해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설비를 증설한다고 6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원료의약품 수주가 증가하면서 현재의 생산능력을 초과하고 있다고 증설 이유를 설명했다. 원료의약품 ‘뉴클레오시드’의 수주액은 이미 작년의 두 배를 넘어섰다.

증설이 완료되면 파미셀의 원료의약품 연간 생산규모는 16t 규모로 늘어난다. 이에 따라 연간 원료의약품 매출도 현재 184억원 수준에서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2018년 한 차례 공장을 증설했으나, 리보핵산(RNA) 기반 핵산치료제 시장이 성장하며 해외 수요가 예상보다 급증했다"며 "미국의 써모피셔와 독일의 머크 등 기존 주요 고객사들은 수요 증가로 납기일을 앞당기고, 중국의 홍젠 등 새 고객사들의 거래 요청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완공 목표 시점은 내년 하반기다. 증설비용은 총 106억원으로 대부분 자기자금을 투입한다.

파미셀은 올해부터 정부 지원을 받아 분자진단 원료물질(dNTP)의 국산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2022년 말 연구개발 완료 후 상업적 대량 생산에 이번에 증설하는 설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박인혁 기자 hyu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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