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김동준, 직진남 로맨스 포문 열었다

입력 2020-10-11 09:20   수정 2020-10-11 09:22

경우의 수(사진=JTBC)

배우 김동준이 ‘백마 탄 직진남’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며 안방극장에 두근거림을 안겼다.

김동준은 지난 9, 10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에서 본격적인 ‘직진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온준수 역 김동준은 사랑에 빠져드는 부드러운 눈빛을 섬세히 표현하며 안방극장에 설렘을 자아냈다. 마음을 깨닫고 ‘직진’하는 온준수의 모습은 극에 대한 몰입감을 더했다.

특히, 김동준은 직진남 면모에 더해 은유출판 대표로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도 표현하며 온준수 캐릭터가 가진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생생히 살려냈다. ‘키다리 아저씨’를 자처하며 따뜻한 위로와 다정한 격려를 전하는 온준수의 모습을 그려낸 김동준의 열연이 돋보였다.

방송에서 온준수는 경우연(신예은 분)에 본격적으로 다가가며 멜로 기류에 불을 지폈다. 경우연이 자신에게 잘못 전화하던 의문의 여인인 것을 알게 된 온준수는 과거 짝사랑에 아파하던 자신을 떠올리며 서서히 사랑에 빠져들었다.

이후 온준수는 경우연에게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하기 시작했다. 호감과 함께 진심을 솔직하게 밝히며 경우연에 성큼 다가선 온준수의 모습은 앞으로 그가 펼쳐나갈 ‘직진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김동준이 출연하는 ‘경우의 수’는 10년에 걸쳐 서로를 짝사랑하는 두 남녀의 리얼 청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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