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 ‘캣우먼 변신’ 포착…흑화 시작?

입력 2020-10-11 14:26   수정 2020-10-11 14:28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사진=키이스트)

“사라졌던 아내가 다시 돌아왔다!! 3회부터 본격 등장!”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도발적인 눈빛을 장착한 블랙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며 대반전 흑화를 예고했다.

MBN-웨이브(wavve)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는 지난 5일 첫 방송 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 뜨거운 화제몰이로 막강 저력을 발휘했던 상황.

이형민 감독의 뛰어난 미쟝센과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베테랑 배우들의 극강 열연이 어우러지면서 고밀도 심리 스릴러의 탄생을 알렸다. 무엇보다 1, 2회 방송에서는 납치당했던 심재경(김정은)이 극적으로 구조됐는가 하면, 용의자로 몰린 남편 김윤철(최원영)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모습으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김정은이 납치 사건 전과는 180도 달라진 분위기로 등장, 흑화를 가동한 행보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심재경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무장, 보디슈트에 모자를 푹 눌러쓴 수상한 차림새로 자신의 집 앞을 배회하는 장면. 심재경은 어두컴컴한 밤중, 누군가에게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두려운 듯 사방을 두리번대며 눈치를 살피고 있다. 특히 가죽장갑까지 낀 채 최소한의 흔적도 남기지 않으려는 모습으로 의문을 드리우는 것. 가까스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나 무사 귀환에 성공한 듯 보인 심재경이 올블랙 캣우먼으로 변신한 이유는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정은의 흑화 변신 장면은 지난 6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촬영됐다. 김정은은 해가 지고 나서도 여전히 후끈한 열기가 느껴지는 무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 전신에 착 달라붙은 촬영 의상을 입은 채 몸을 풀며 준비하는 모습으로 성실한 태도를 드러냈다. 더욱이 더운 날씨에 야외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태프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시원한 음료수를 전달하는 깜짝 이벤트를 진행, 현장에 에너지를 불어넣기도 했다. 이어 촬영이 시작되자 김정은은 웃음기를 싹 거둔 진지한 표정으로 장면에 몰입, 날렵한 동작을 선보이며 역대급 비주얼 씬을 완성했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의문의 납치 사고를 당했던 김정은이 목숨을 건지면서 3회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열연을 펼친다”고 귀띔하며 “큰 사고를 겪은 후 부부 관계의 격변을 맞게 된 심재경과 김윤철, 두 사람의 이야기를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MBN 새 미니시리즈 ‘나의 위험한 아내’ 3회는 오는 12일(월) 밤 11시 방송되며, 국내 대표 OTT 웨이브가 투자에 참여해 온라인에 독점 공개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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