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연습생 시절의 내게 '열심히 하면 블랙핑크 될 것'이라고 말해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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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13 16:50   수정 2020-10-13 16:52

제니 "연습생 시절의 내게 '열심히 하면 블랙핑크 될 것'이라고 말해주고파"


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제니가 연습생 시절의 자신에게 "잘 하고 있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밝혔다.

블랙핑크(지수, 제니, 로제, 리사)는 13일 오후 진행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캐롤라인 서 감독도 화상 연결을 통해 함께 자리했다.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가 글로벌 스타로 거듭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다. 멤버들의 연습생 시절부터 현재까지의 여정과 미공개 인터뷰 등이 담겼다.

블랙핑크는 데뷔 이후 국내외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유니버설뮤직 산하 레이블 인터스코프레코드와 계약하고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이들은 채 2년도 안 돼 미국 빌보드와 영국 오피셜 차트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첫 정규 앨범 '디 앨범(THE ALBUM)'으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 2위로 진입하며 K팝 걸그룹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이 무엇이었는지 묻는 질문에 제니는 "네 멤버 다 블랙핑크로 이루고 싶었던 목표가 뚜렷했다. 각자 스타일도 강점도 다르지만 그걸 잘 소화해서 우리끼리 소통하는 법을 배워서 잘 적용한 것 같다"고 답했다.

연습생 시절 자신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느냐는 물음에는 "그 순간조차도 즐기면서 달려가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다. 제니는 "우리 모두에게 이 말을 해주고 싶다. 그때는 눈 앞에 있는 월말평가를 한번이라도 잘해야겠다는 마음이었다. 지금도 우리끼리 '그때 정말 재밌었다', '그때가 있어서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 같다'고 말한다"며 "그 시절의 나에게 '잘 하고 있고, 열심히 하면 블랙핑크가 될 것'이라고 말해주고 싶다"며 웃었다.

블랙핑크의 다큐멘터리 '블랙핑크: 세상을 밝혀라'는 오는 14일 넷플릭스로 최초 공개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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