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SKK GSB, 영국 FT 평가, 9년 째 국내 1위 MBA

입력 2020-10-14 15:35   수정 2020-10-14 15:37


성균관대 SKK GSB(원장 에릭 추안 퐁 쉬)는 2012년부터 9년 연속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 글로벌 MBA 평가에서 국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세계 54위, 아시아 13위 MBA 과정으로 선정됐다.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아온 국제화 부문 중 학생들의 해외 경험은 세계 7위, 외국인 학생 비율은 세계 29위로 평가됐다.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해외 비즈니스 스쿨 교환학생 운영
SKK GSB는 올해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및 인공지능(AI), 데이터 관련 과목들을 크게 늘렸다. 비즈니스 애널리틱스 과정과 AI MBA 과정(계약학과)을 별도로 신설해 각 분야에 집중된 교육도 제공한다.

SKK GSB 수업은 주간·야간·주말 과정 모두 100% 영어로 진행된다. 미국 명문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MBA 또는 MS 복수학위 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성균관대 관계자는 “매년 혁신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할 뿐 아니라 야간·주말 과정을 추가하고 있어 자기계발에 매진하는 직장인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입학 전형은 전년보다 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SKK GSB는 주간 풀타임 MBA(1년6개월·주간 수업), 야간 프로페셔널 MBA(2년·야간 수업), 주말 이그제큐티브 MBA(1년6개월·주말 수업), 주말 AI MBA, 주간 MMS(Master in Management Studies), 비즈니스 애널리틱스(1년6개월·주말 수업) 등 총 여섯 가지 경영학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주간 풀타임 MBA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글로벌 MBA 과정이다. 매년 신입생의 50~60%가 외국인으로 충원된다. 미국·유럽·아시아·중동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발된 학생들은 약 70%가 외국인으로 구성된 교수진의 강의를 듣는다.

SKK GSB는 미국 인디애나대 켈리스쿨, 프랑스 EDHEC 비즈니스 스쿨과 복수 학위 트랙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슬로언, 다트머스대, 유럽 IE, 중국 CEIBS 등 최상위 비즈니스 스쿨과의 교환학생 과정도 제공한다.

야간 프로페셔널 MBA는 중간관리자급을 위한 경영학 석사 과정이다. 업무와 학업 병행을 원하는 직장인을 위한 야간 과정으로 학생들은 2년간 분야별 기초, 심화 과목을 체계적으로 이수할 수 있다. 인디애나대 켈리스쿨과의 경영학석사(MS) 복수학위트랙은 졸업 후 3년 내 지원할 수 있으며, 5개월간 온라인 수업으로 이뤄져 단기간 수료할 수 있다.
AI 등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
비즈니스 애널리틱스는 데이터 분석 실무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기초부터 응용까지 체계적으로 다루고 이를 비즈니스에 연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부트캠프에서 프로그래밍 기초를 다지고 정규 수업에서도 초급부터 다루면서 관련 경험이 없는 직장인도 지원할 수 있다.

주말 AI MBA는 SKK GSB 교수진과 성균관대 소프트웨어학과, 통계학과, 수학과 교수진이 함께 강의하는 과정이다. 기업체 계약학과로 운영한다. 교육 목표에 따라 AI 과목(한국어 강의)과 MBA 과목(영어 강의) 구성 비율을 정할 수 있다. 이 과정은 학생들이 AI 전문지식과 글로벌 경영 능력을 겸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SKK GSB는 2021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과정별 접수 일정과 입학 안내 프로그램은 SKK GSB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남영 기자 nykim@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