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하이證 김명성, 코리아센터로 1등 '추격'…"코로나로 언택트 수혜"

입력 2020-10-16 08:30  



별들의 전쟁 '제26회 한경스타워즈' 하반기 대회에서 김명성 하이투자증권 부산 WM2지점 과장이 1등인 박철희 NH투자증권 반포WM센터 부장을 바짝 뒤쫓고 있다.

16일 한경스타워즈에 따르면 김명성 하이투자증권 과장은 전날 하루에만 135만원(2.77%)의 수익을 내며 1위인 박철희 부장을 추격하고 있다. 김 과장의 누적 수익률은 0.41%다. 누적 수익률로 는 여전히 박 부장이 3.9%로 압도적인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김 과장은 부진한 장에도 수익률을 올렸다. 전날 코스피지수는 0.81% 하락하면서 3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은 1.98% 급락 마감했다.

이처럼 약세장에서 수익을 낼 수 있었던 배경엔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있다. 김 과장은 전날 보유하고 있던 인버스2X 150주를 모두 매도했다. 최종 수익률은 4.33%을 기록했다.

인버스2X는 코덱스200 선물에 투자하는 종목으로, 지수가 내리면 오히려 상승한다. 지수가 내리는 만큼 두 배(2X)로 오르는 종목이다.

또 김 과장의 포트폴리오(투자자산군) 수익률을 끌어올린 종목은 코리아센터다. 김 과장은 보유하고 있던 코리아센터 922주 가운데 377주를 팔아 33만5000원(4.77%)의 수익을 거뒀다. 코리아센터는 언택트(비대면) 이커머스 전문기업으로, 전자상거래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 기업이다.

텔콘RF제약도 수익률 상승에 힘을 보탰다. 보유하고 있던 344주를 모두 팔아 12만9000원(3.39%)의 수익을 거뒀다. 오전에 모두 매도한 후 오후 텔콘RF제약의 낙폭이 커지자, 김 과장은 다시 200주를 매수해 포트폴리오에 채워 넣었다.

김 과장은 "코리아센터는 최근 해외직구 시장이 커지고 있는 와중에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수혜로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담은 종목"이라며 "2만원 이하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텔콘RF제약은 투자사의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등의 이슈가 있어 변동성을 이용해 매매에 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25년째를 맞은 한경스타워즈는 국내에서 역사가 가장 긴 실전 주식 투자대회다. 국내 주요 증권사 임직원이 참가해 투자 실력을 겨룬다.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주요 증권사에서 대표로 선발된 10팀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투자원금은 5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팀이 우승하고, 누적손실률이 20%를 넘으면 중도 탈락한다.

한경닷컴은 '동학개미운동'을 응원하기 위해 이번 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매매내역을 무료로 제공한다. 한경닷컴 스타워즈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기존에는 3만3000원 유료로 제공하던 서비스다. 휴대폰을 통해 문자로 실시간 매매내역을 받아볼 수 있는 '한경 스타워즈 모바일 서비스'는 기존과 동일한 1개월에 7만7000원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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