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로 찍고 QLED로 보는 8K 영화 '언택트' 공개

입력 2020-10-16 10:44   수정 2020-10-16 10:46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QLED TV로 감상하는 8K 영화 '언택트'를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8K 영화 언택트는 김지운 영화감독이 연출과 각본을 맡고 배우 김고은과 김주헌이 주연으로 참여한 단편영화다. 도예 공방을 운영하며 브이로그를 즐기는 수진(김고은)과 해외 유학을 떠난 후 3년 만에 귀국한 성현(김주헌)의 연애 이야기를 다룬다.

비대면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 떨어져 있어도 사랑의 감정까지는 격리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삼성전자 관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8K로 찍고 8K로 보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 이 영화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극장을 콘셉트로 서울 연남동과 성수동에 '8K 시네마'를 마련한다. 'QLED 8K'의 압도적인 고화질로 영화 언택트를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8K 시네마에서는 영화 상영 외에도 최신 영상·모바일 기기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공간도 마련했다. 최근 출시된 홈시네마 프로젝터 '더 프리미어'와 예술작품을 액자처럼 연출할 수 있는 '더 프레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TV 제품이 전시된다. '갤럭시Z 폴드2' '갤럭시Z 플립 5G' 등 모바일 신제품도 체험할 수 있다.

연남동에 마련된 8K 시네마에서는 '갤럭시 필름 페스타존'을 설치한다. '갤럭시 노트20'으로 소비자들이 직접 제작한 8K 영화 수상작들도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언택트는 삼성전자가 주도하는 8K 생태계를 더 많은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젝트다. 대부분의 장면을 '갤럭시 S20'과 '갤럭시 노트20'으로 촬영했으며 QLED 8K TV를 통해 영상에서 사운드까지 생생하게 전달한다는 후문이다.

김지운 감독은 "새로운 방식의 시도라 부담은 되지만 삼성전자와 함께 본격적인 8K시대를 내딛는 작품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며 "8K 초고화질로 두 남녀의 감성적인 러브 스토리를 보다 심도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성수 한경닷컴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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