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1.7조원 규모 고양장항 주상복합용지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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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0-10-19 14:52   수정 2020-10-19 14:54

반도건설, 1.7조원 규모 고양장항 주상복합용지 수주

반도건설이 19일 사업비만 약 1조7000억원에 달하는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 용지를 낙찰받았다. 이 용지는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급한 최대 규모였다. 지난 7월 창립 50주년을 맞아 조직개편을 단행한 후 반도건설이 거둔 첫 수주여서 의미를 더했다.

반도건설이 수주한 ‘고양장항지구 주상복합 M-1블록’은 총면적 5만3247㎡ 규모로 아파트 1694가구와 상업 및 문화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토지사용가능시기는 2024년 1월 이후이다. 이번 수주전에는 대형사 및 중견건설사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건설은 신도시에서 상업시설에 문화를 접목한 건축물들을 선보인 바 있다. 세종신도시, 동탄2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일산 한류월드 등에서 이미 공급했다. 이번에 수주한 부지에는 일산 호수공원 일대 47층 랜드마크 주상복합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인근에 한류월드, 일산테크노밸리, 방송영상밸리, 킨텍스 등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반경 2km 내 대형유통시설, 문화시설이 있다. 일산호수공원이 인접해 우수한 조망권 및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부지는 백마로와 인접해 장항IC를 통해 자유로와 바로 연결되며, 지하철 3호선 마두역, 장발산역이 약 1.5km 거리에 있다. 반경 3km 이내에 수도권광역도시철도(GTX)-A노선 킨텍스역이 2023년 개통예정이다. 서울은 물론 수도권 광역교통망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비롯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사업부문별 책임경영과 권홍사 회장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해외개발사업, 공공부문 수주, 주택사업 등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LA한인타운 중심가에‘The BORA 3170’주상복합 프로젝트 본 착공에 들어가며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이달에 경북 경주시 ‘신경주역세권 지역개발사업부지’ 내 공동주택 용지 B-4, B-5블록 2개 필지를 매입했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친수공원 조성공사’,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관리공사’, ‘국군 시설공사(20-공-사O지역 시설공사)’, ‘서울 중랑구 상봉역세권 주상복합 전기공사’, ‘홍성군 도청이전신도시 전기공사’ 등 올해 5개의 공공/민간부문 프로젝트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반도건설은 재개발/재건축, 지역주택조합 등 정비사업 수주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반기 ‘남양주 지금도농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과 ‘청주 오창각리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 용현8구역, 인천 미추2구역, 창원 내곡 에듀카운티 등 지역주택사업 수주를 추진하고 있다.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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