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응원합니다”…뉴에라 캡 코리아, 휘문고 등 7개 고교 야구팀에 롱패딩 지원

입력 2020-10-21 18:13   수정 2020-10-21 18:15

휘문고등학교 2학년 이도건 선수가 뉴에라가 지원한 겨울용 패딩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에라 캡 코리아)

메이저리그 전 구단에 공식 모자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뉴에라 캡 코리아(이하 뉴에라)가 지난 20일 전국 우수 고교 야구부에 약 8000만원 상당의 동계용 롱패딩을 전달했다.

대상은 휘문고를 포함해 선린인터넷고, 천안 북일고, 광주일고, 광주 동성고, 광주 진흥고, 부산고 이상 7개 학교다. 뉴에라는 지난 2016년부터 우수 고교 야구부를 대상으로 시합용, 연습용 모자를 무상으로 공급해 왔으며, 이번에는 동계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따뜻하게 훈련할 수 있도록 학교 로고가 새겨진 롱패딩을 지원하게 됐다.

뉴에라는 앞으로도 지원이 필요한 국내 고교 야구부들을 지속적으로 접촉해 야구 모자 및 의류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동계 패딩을 받은 휘문고 야구부 2학년 이도건 선수는 “학교 로고가 새겨진 동계 패딩으로 팀에 대한 자부심이 더욱더 생기고 의욕도 솟는다”면서, “도움 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훈련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도건은 지난 18일 열린 봉황대기 1회전 화순고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무실점 7탈삼진으로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는 등 휘문고의 마운드를 책임질 ‘차세대 에이스’로 떠오르고 있다.

한편, 뉴에라 캡 코리아 강유석 대표는 “뉴에라는 메이저리그 공식 모자뿐만 아니라, 의류 역시 품질과 내구성이 타 브랜드보다 월등히 뛰어나다”면서 “한국 고교 야구 선수들이 뉴에라와 함께 메이저리그의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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